20개월 아기와 함께 제주여행, 뽀로로파크 이 글 읽으면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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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제주도 여행정보



제주도 3박4일 일정표



인원 : 어른 2명, 20개월 남아 1명
일정 : 3박4일 (토일월화)
숙소 : 서귀포시 에어비앤비
항공사 : 대한항공
렌트카 : 조아렌트카 코나 EV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269
영업 : 매일 10:00 - 18:00
전화 : 064-742-8555
주차 : 전용주차장 무료 이용가능.
메모
- 유모차 실내 보관 가능.
- 보호자 양말 필수.
- 타요파크존 이용시 아이도 양말 필수.
- 대극장 '싱어롱쇼' 시간 미리 체크하기
- 물품보관함 유료.
- 보호자, 아이 동일 입장권 구매 필수.


공식홈페이지

뽀로로 파크

www.pororopark.com



티켓예매
네이버 티켓예매 바로가기 아래 링크 클릭

네이버 예약 :: 제주 뽀로로파크 테마파크 종합이용권(~22.09.30)

줄 서지 않는 편리한 생활의 시작

m.booking.naver.com

출처 : 뽀로로파크 네이버 예매 화면



뽀로로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예매시 바로 확정가능하고 20%정도 저렴한 네이버 예매를 이용해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다만,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용권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하시길!

출처 : 뽀로로파크 제주 공식홈페이지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는 총 4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1. 실외공원
2. 실내공원
3. 뽀로로파크 (지도의 빨간색 구역)
4. 타요트램폴린파크 (지도의 노란색 구역)

종합이용권 (강력 추천 ★★★★★)

- 소인 : 32,000원 / 대인 : 24,000원
모든 공간을 시간제한없이, 어트랙션도 횟수제한없이 이용가능하다.
그야말로 뽀로로파크를 온전히 즐기기 위한 필수 이용권!

타요_트램폴린파크 이용권

- 소인 : 20,000원 / 대인 : 12,000원
실내외공원과 함께 타요파크존을 이용할 수 있는 미니이용권.
실내외공원은 시간제한이 없지만 타요파크존은 2시간, 어트랙션은 2회 제공된다.
타요파크존에는 대형미끄럼틀과 트램폴린, 볼풀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대형 미끄럼틀은 아기도 반드시 양말을 신어야 한다!)

뽀로로_파크존 이용권

- 소인 : 20,000원 / 대인 : 12,000원
실내외공원과 함께 뽀로로파크존을 이용할 수 있는 미니이용권.
실내외공원은 시간제한이 없지만 뽀로로파크존은 2시간, 어트랙션은 2회 제공된다.
뽀로로파크존은 정글짐, 주방놀이, 물놀이, 기차 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기차는 어린이 키가 90cm 이상이어야 탑승 가능!)




뽀로로파크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미니이용권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종합이용권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타요파크존과 뽀로로파크존이 둘 다 매력적이기도 하고,
제한시간인 2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짧기 때문.

실제로 우리는 11시에 입장해서 폐장시간이 다 되도록 실내공간에서 시간을 보냈고, 중간에 낮잠을 자긴 했지만 총 7시간동안 뽀로로파크에 머물렀다.
(참고로 실외공원은 구경도 못했는데 7시간 머물렀다😂)

어트랙션의 경우, 대기시간도 꽤 걸리기 때문에 일단 뽀로로파크에 방문하기로 했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엇보다 마음편하게 종합이용권을 구매하시길 추천한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보호자와 아이가 동일한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반드시 같은 입장권이어야 입장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길!


본격적으로 뽀로로파크 둘러보기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는 실내외공원이 매우 넓은 곳이다.
무려 실내 2천평, 야외 8천평으로 총 만평에 가까운 대형 테마파크!

그래서 지도는 필수!
미리 어떤 곳들이 있는지 눈으로 봐둬야 잊지 않고 구경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네이버로 미리 예매해둔 티켓을 이용권으로 교환하고 본격적으로 내부에 들어왔다.
뽀로로파크 이용시 할인되는 장소들이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아쉽게도 날이 흐렸다.
오전에는 비도 내렸기 때문에 야외공원은 포기하고 실내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그렇게 들어가서 결국 폐장시간까지 실내에서만 온통 시간을 보내고 말았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드디어 기대하던 뽀로로파크 실내공원에 입장!
입구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물품보관소가 마련되어 있다.

넓은 실내공간을 다니려면 몸이 가벼워야 하기 때문에, 챙겨온 많은 짐들을 보관함에 보관하기로 했다.
참고로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보관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귀중품 되도록 차에 놓고 오는 것이 좋고, 바로 필요한 짐들은 유모차에 보관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유모차가 굳이 필요할까 고민했었지만, 아이 낮잠잘 때 아주 유용했다.
장시간 머물 예정이라면 번거로워도 꼭 챙시기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 내부에는 이렇게 귀여운 포토존들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어트랙션과 파크존에 사람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도 사진은 편하게 찍을 수 있다.
잊지말고 아이와 예쁜 사진 남기시길😊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공식채널 친구추가 이벤트!
궁금하신 분들은 참여해보시길😊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실내공원에서는 가장 먼저 어트랙션을 타기로 했다.
어트랙션마다 대기줄이 상당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가 함께 방문했다면 번갈아 줄을 서는 것도 좋은 방법.
다만 내부가 매우 시끄러운 편이니 핸드폰 소리가 잘 안들릴 수 있다.
전화를 안받아서 싸우는 부모님들 꽤 많이 봤음...😂
서로 다른 놀이기구에 줄 섰다면 꼭 전화 자주 확인하시길.

참고로 아이 키에 따라서 이용할 수 있는 기구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확인 후 대기하는 것이 좋다.

우리집 꼬마는 뽀로로파크 방문시 약 87cm 였기 때문에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많지는 않았다.

※ 90cm 미만 어린이, 보호자 동반탑승가능 놀이기구

- 뚜뚜의 슬라이딩카
- 크롱의 회전바구니
- 포비의 후룸라이드
- 타요와 라니 회전목마
- 자이언트 슬라이드 (타요파크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는 많지 않아도,
종합이용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이용가능한 놀이기구를 여러번 타며 실내공원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가장 먼저 이용했던 어트랙션은 '뚜뚜의 슬라이딩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고, 타는 시간이 꽤 길어서 대기시간이 오래걸리는 놀이기구 중 하나.
가능하면 사람이 적을 때 재빨리 이용하거나 점검시간 바로 직후에 미리 대기줄을 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두번째로 이용했던 '크롱의 회전바구니'

튀어오르는 공을 잡으며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인기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손쉽게 탑승할 수 있는 편.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세번째로 이용했던 '포비의 후룸라이드'

인기가 많았던 어트랙션 중에 하나.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여러번 타고 싶다면 엄마아빠가 나눠서 대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네번째로 이용가능한 놀이기구는 '회전목마'

타요와 라니 모양 좌석이 있고, 타요 노래가 나오기 때문에 타요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놀이기구.
우리집 꼬마도 타요와 라니 번갈아 한 번씩 타며 매우 즐거워했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트랙션과 파크존을 수시로 이동하며 흥분 상태였던 우리집 꼬마.
버티고 버티다가 오후 3시에 결국 잠이 들었다.
유모차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덕분에 찾아온 꿀같은 휴식시간.
아이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행여 서로 부딪혀 다치지 않을까, 내내 아이를 따라다녔더니 우리 부부는 그야말로 기진맥진.
아이가 자는 사이에 간단하게 빵과 커피를 마시며 체력을 충전하기로 했다.

뽀로로파크 푸드코트에서는 혼자 밥을 먹는 엄마아빠와 유모차에서 잠든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테이블에 기대서 주무시는 부모님들도 꽤 있는 곳...😂
상당히 체력을 소모하는 장소이니 간식과 밥은 꼭 든든히 드시길!!!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참고로 화장실은 총 3군데에 있다.
- 타요파크존과 뽀로로파크존 사이 (수유실 포함)
- 후룸라이드에서 대극장가는 길
- 푸드코트 입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꿀같은 휴식시간이 끝나고,
아이는 낮잠자고 일어나니 다시 체력 풀충전!
우리에게는 체력을 충전하기에 너무나 짧은 휴식시간😂

신난 아이를 데리고 다시 한 번 실내공원과 파크존 투어를 시작했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오후에는 가장 긴 시간을 보냈던 타요트램폴린파크존.
정말 대형 미끄럼틀은 30번 이상 탄 듯.....😂

길이가 길어서 매우 재미있기도 하고,
색상이 다양해서 아이가 골라가며 타기에도 좋았다.

대형 미끄럼틀인만큼 거꾸로 올라가거나, 양말을 신지 않고 내려오면 자칫 위험할 수 있는데
상주하는 직원분이 주의깊게 살펴보며 사고가 나지 않도록 신경써주셔서 안심하고 탈 수 있었다.

다만 미끄럼틀을 타러 올라가는 정글짐은 아이들의 키에 맞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내내 무릎으로 기어다녀야 하는 그런 곳.....
미끄럼틀 타느라 내 체력을 모두 탕진한 듯...😂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존에도 몇 번 방문했는데
주방놀이, 편백존 등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었지만,
한자리에 머물러서 노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가장 아쉬웠던 건 키가 모자라서 뽀로로 기차를 타지 못한 것...🥲
다음에 뽀로로파크 다시 오면 꼭 타자고 약속했다.

뽀로로파크존에서 가장 즐거웠던 건 단연 물놀이!
옷이 젖지 않도록 앞치마와 장화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가 마음편히 놀 수 있었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에서 꼭 추천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은 바로 대극장에서 열리는 '싱어롱쇼'

하루에 3번 공연이 있는데
미리 줄을 서야 앞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자리맡기가 안되기 때문에 관람을 원하는 가족 모두가 시간맞춰 대극장 앞에 모여야 하니 꼭 참고하시길!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실내공원에는 어트랙션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와 상당히 오랜 시간 머물렀음에도 둘러보지 못한 공간이 많아서 아이가 조금 더 크면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cm 이상이 되면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많기 때문에,
가능하면 100cm 넘어서 또 오는걸로😊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뽀로로파크를 나서기 전에 마지막으로 물품보관함 맞은 편에 있는 기념품가게를 구경했다.
그야말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이 한가득!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말 알차게 보낸 하루.
하루를 온전히 뽀로로파크에서 보냈지만,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운 장소였다.

아이와 제주여행 준비중이라면
뽀로로파크는 꼭!꼭! 방문하셔야 합니다!!!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폐장시간에 맞춰 실외로 나와보니 비가 멈췄다.
구경하지 못한 실외공원이 너무 아쉬웠지만,
뽀로로파크는 분명 다시 오게 될 것 같으니 그 때 전부 구경하는걸로😊

어린이들의 천국, 제주 뽀로로파크



차로 이동하면서 보니 전기차 충전하는 장소가 있었다.
전기차 렌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제주 뽀로로파크는 아이와 함께 한 제주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다.

아이가 가장 좋아한 장소이기도 했고,
평소 베이비카페나 키즈카페를 자주 이용했지만 가격대비 놀거리와 구경거리 모두 매우 만족스러운 장소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실내 푸드코트가 부실하다는 것 정도...?
외부음식 반입이 안되는 것에 비해 먹을 것이 너무 한정적이라서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또 가고 싶다.
아마 다시 제주여행을 간다면 또다시 하루는 온전히 뽀로로파크를 위해 뺄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
이번 기회에 다른 뽀로로파크들도 찾아보고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디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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