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했다! 시대가 변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불과 몇 년 전 가게를 할 때만 해도 난 그 사실을 몰랐다. 손님이 줄어 전단지를 돌렸고,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지만 방법을 몰랐다.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온라인 마케팅 방향이 보인다. 왜 고객이 줄었는지 원인도 알 것 같다. 뒤늦은 후회지만 책에서 답을 찾아야 했다. 제목이 독특해서 눈길이 갔다.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고, 읽고 나니 저자의 의도를 알게 되었다. ‘아, 사람을 모을 때는 이런 기술을 써야 하는구나’ 누군가 말했던 것처럼 결국, ‘내가 왜 지갑을 열었는가’ 그것이 핵심이다. 나 역시 고객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늘 간과한다. 오늘의 핵심 주제 저를 포함해 많은 사업가가 꽤 괜찮은 상품을 선보였음에도, 충분한 매출로 끌어내지 못한 원인을 크게 두 ..
책을 고르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표지가 예쁜 책, 목차구성이 좋은 책, 펼치는 느낌이 좋은 책. 그저 평대에 올라와있다는 이유로, 베스트셀러라는 이유로 책을 고르기도 하고, 여전히 내공이 부족한 나는 주변에서 좋다고 추천하는 책에 기대어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독서를 하겠다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책 또한 누군가의 추천으로 읽은 책인데, 서문을 읽다 말고 잠시 멈칫했다. 불현듯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의 한 구절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우선 서문을 읽어봅니다. 의외로 서문을 읽는 사람이 드문데 저는 짧은 서문에 저자의 모든 생각이 농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전체를 잘 썼는데 서문이 별로인 책은 없습니다. 훌륭한 책은 반드시 서문이 좋습니다. 그래서 서문을 꼼꼼히 읽는 게 중요합니다. 짧으면 한 페이..
읽다보니 쓰고 싶고, 쓰다 보니 ‘잘’ 쓰고 싶어 글쓰기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흡한 글이지만, 이 글을 읽기에 앞서 조금이나마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 링크를 남긴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표현의 기술』 블로그 시작하고 4년 반. '글쓰기'에 대해서 고민하다. 좋아하는 북카페에 앉아서 『강원국의 글쓰기』 책을 읽고 있었다. 읽다 보니 쓰고 싶고, 쓰다 보니 잘 쓰고 싶어서 '글쓰기' 관련 책을 열댓 권 주문하고 벌써 4권째 읽던 참이었다. 밑줄까지 그 serendipity-00.tistory.com 앞서 소개한 『표현의 기술』 을 간단히 2줄로 정리하자면, ’글쓰기는 나를 표현하는 일이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문장쓰는 기술, 그 안에 담긴 생각, 감정 ..
좋아하는 북카페에 앉아서 『강원국의 글쓰기』 책을 읽고 있었다. 읽다 보니 쓰고 싶고, 쓰다 보니 잘 쓰고 싶어서 '글쓰기' 관련 책을 열댓 권 주문하고 벌써 4권째 읽던 참이었다. 밑줄까지 그으며 열중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결국 글쓰기는 행동인데, 나는 왜 오로지 읽는 것에만 몰두하고 있지?' 이건 마치 수영을 하고 싶어 수영 책을 사놓고 물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모양새였다. 여행을 가기 전에는 맛집부터 관광지까지 모든 일정을 정해두어야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때는 적어도 며칠은 검색해 보며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이걸 사는 게 최선인가' 고민하는 나였다. 결국 '글쓰기'조차도 책으로 납득이 될 만큼 관련 지식이 쌓인 이후에나 시작할 심산이었던 것이다. 사람의 습관은 이토록 무의식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