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고를 때 당신의 기준은? 저마다 책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 누군가는 작가를, 누군가는 제목 또는 표지가 결정을 좌우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 출판사가 중요해지기도 한다. 나의 경우에는 늘 ‘흥미’가 가장 중요했다.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서점에서 책을 고르며 매번 이 질문을 반복했다. ‘흥미’ = 내 마음의 스위치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결국 그 안에 담긴 메시지를 내 안에 담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활짝 열린 상태여야 한다. 나에게는 ‘흥미’가 마음을 여는 스위치인 셈이다. 이 책 또한 ‘흥미’를 고려해 선택한 책이었다. 등산용품 기업인 파타고니아에서 맥주를 판매하다니. 그 이유가 무엇인지 너무도 궁금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아마 같은 이유로 이 책을 ..
도대체 왜 안팔리는걸까? 지금 이 글을 읽으러 들어오셨다면 분명 고민하고 계실 겁니다. ‘왜 내 상품은 팔리지 않을까?’ 론칭한 지 얼마 안 되었다면, 분명 그럴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시간이 필요한 일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준비를 마쳤는데도 고객의 반응이 없다면 잠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차는 완성했지만 기름을 넣지 않으면 차는 달릴 수 없으니까요. 아래글을 읽고 나면 차에 기름뿐만 아니라 내비까지도 새 걸로 갈아 끼우실 수 있으실 겁니다! 꼭꼭 씹고 소화하셔서 사업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전 체크포인트 4가지 고객의 반응이 없다면 체크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뚜렷한 장점이 있는가? ✔️ 정확한 타겟팅, 홍보 채널은 적절했는가? ✔️ 상세페..
✏️ 지은이 : 최인욱 📖 출판사 : 파지트 🗓 출판일 : 2023년 책을 읽게 된 과정 저자의 프롤로그에 아래와 같은 말이 나온다. "마당 있는 집에서 잔디를 가꾸고 아이가 뛰어놀며 텃밭을 가꾸는 일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는 동화책에서나 있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읽는 순간 뜨끔했다. 그 동화책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었다. 아이가 태어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의 소중함이 절절히 다가왔다. 집에 있는 트램폴린, 그 1m 작은 공간에서 하루종일도 뛰어놀 수 있는 아이. 그 아이의 무한한 에너지를 감당하기에 '아파트'라는 공간은 너무도 제약이 많은 곳이었다. 그래서 가끔, 아니 자주 주택에 사는 꿈을 꾸곤 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은 예상보다 거칠게 내 발목을 잡아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