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 같이 가면 나한테 바나나? 카페바나나 중문점

우리의 제주도 여행정보

제주도 3박4일 일정표

◎ 인원 : 어른 2명, 20개월 남아 1명
◎ 일정 : 3박4일 (토일월화)
◎ 숙소 : 서귀포시 에어비앤비
◎ 항공사 : 대한항공
◎ 렌트카 : 조아렌트카 코나 EV

컨셉에 매우 진심인, 카페바나나 중문점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5
◎ 주차 : 매장 앞 주차 가능.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 메모 : 고집돌우럭 식사시 음료 10% 할인!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고집돌우럭 중문점에서의 식사는 정말 완벽했다.
대기시간이 있었지만, 제주 가면 또 갈거다. 꼭!
(고집돌우럭 중문점 방문 후기는 맨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저녁을 먹고 나오니 어느덧 하늘이 어둑어둑.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아쉽고, 어딘가 찾아가기에는 애매한 시간.
고집돌우럭 영수증이 있으면 음료 10% 할인해준다던 옆집 카페가 생각났다.

이름도 귀여운 카페바나나.
바나나모양의 돌고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어디가 문인지 살짝 헤맸다.
독특한 문이다. 저처럼 헷갈리지 마시길😂

사람들이 자주 왔다갔다하면 쉽게 찾을 수 있었겠지만, 어느덧 날이 어둑해져서 우리말고는 딱 한 팀밖에 없었다.
참고로 문이 상당히 무거운 편이고 쇠는 잘못 잡으면 쑥 빠지기도 한다. 조심!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화사한 노란색.
초록색 식물들과 어우러져서 싱그러움 그 자체였던 카페 인테리어.
사장님이 컨셉을 아주 제대로 잡으셨다. 완전 인정🤭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이런건 대체 어디서 구하시는 건가요...?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수많은 소품들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귀여운 것은 매장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바나나의 심볼, 바나나 돌고래.
우영우 변호사님... 당장 여기 와서 이 돌고래 좀 보세요...♥
벽에는 깨알같이 심볼 바나나 돌고래가 그려진 에코백이 걸려있다.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계산대를 현무암으로 만든 디테일.
모양은 예쁜데 만들 때 꽤 고생하셨을 듯😂
그래도 고생하신 덕분에 울퉁불퉁한 현무암들이 내부 인테리어에 아주 잘 녹아들어 있었다.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귀여운 매장 내부 구경을 마친 후 어떤 음료를 마실지 고민에 빠졌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는 많았지만 저녁을 너무 많이 먹었다......
고민 끝에 아쉽지만 단호박 빙수만 먹어보기로 결정!
참고로 빙수는 고집돌우럭 영수증이 있어도 할인이 안된다. 참고하시길!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계산대에 붙어있는 친절한 관광안내지도.
미리 알았다면 여행에 참고했을텐데... 아쉽군🥲
지금이라도 저장해두고 다음 여행에 참고해야겠다♥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마셔보고 싶었던 시그니처 메뉴.
바나나가 커피와 어우러지면 어떤 맛이 나는걸까?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매장에 놓여있는 테이크아웃 컵들이 하나같이 너무 귀엽다.
텀블러로 판매중이었으면 백프로 구매했을 비주얼.
사장님, 텀블러로 만들어주세요... 구매하러 올게요...♥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매장은 아담한 편이다.
사장님의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과 가구들.
원목과 노란색, 벽돌이 이렇게 조화로울 수 있구나. 새삼 깨달았다.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제주 서귀포시 '카페바나나 중문점'

기다리고 기다리던 옐로멜로 단호박빙수 16,500원.
이 빙수는 다른 빙수처럼 섞지 않고 꿀과 연유를 추가하며 그대로 떠먹어야 한다.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과 바나나우유얼음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
너무 달지 않아서 아이가 먹기에도 딱 좋았다.

처음에 받았을 때는 양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저 그릇 의외로 깊은 편.
먹다 보니 딱 2명이 함께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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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인테리어도 매우 인상적이고, 디저트도 다양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카페바나나 중문점.
고집돌우럭에 방문하면서 우연히 들린 카페였지만 방문하고 보니 찾아서 방문하기에도 손색없을만큼 좋았다.

매번 먹는 커피와 디저트보다는 새로운 디저트를 먹고 싶거나,
귀여운 소품과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
고집돌우럭 중문점에서 식사하신 분,
카페바나나 중문점 꼭 들려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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