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쾌적하게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인천 여성의광장 광장놀이터
- 생활, Life/또 어디를 가볼까
- 2022. 8. 27.
아이사랑꿈터를 알게 된 후, 적어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로 숱하게 놓친 집밖에서의 활동을 조금이라도 채우기 위해 정말 일주일내내 외출하고 있는 요즘이다.
꿈터를 방문할 때는 가능하면 매일 똑같은 장소를 방문하기 보다는 가까운 지점들은 번갈아 방문하고, 프로그램도 부지런히 예약해서 참여하려고 노력중이다.
(프로그램 예약이 은근 치열하다. 신청기간 확인 후 미리 알람 필수!)
이렇게 좋은 복지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지금이라도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부지런히 이용하는게 나의 작은 목표랄까.
혹시 내가 모르는게 또 있지 않을까.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인천 맘카페 등을 부지런히 탐색한 끝에 인천 여성의광장에서 운영 중인 '광장놀이터'를 알게 되었다.
사진으로 보니 꿈터보다 조금 더 뛰어놀기 좋은 환경인 것 같아서 재빠르게 예약을 진행했다. 참고로 현재 여성의광장 '광장놀이터'는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어떤 날이 예약이 가능한지, 예약이 얼마나 차있는지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고 전화를 통해 예약이 가능한 날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아쉬워서 방문 후 설문조사에 건의사항으로 적긴 했는데...
부디 올해 안에 예약시스템에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인천 여성의광장 '광장놀이터'
◎ 주소 :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 183
◎ 주차 : 여성의광장 야외주차장 무료 이용.
◎ 전화 : 032-440-8990(8973)
◎ 예약 : 전화예약 및 방문예약(선착순)
◎ 운영시간
- 평일 3타임 운영중
- 오전 10~12시 / 오후 1시~3시 / 오후 4시~6시
◎ 메모
- 여성의광장 프로그램 진행하는 날은 주차장 만차. 주차 매우 어려울 수 있음.
- 예약인원을 많이 받지 않아서 매우 쾌적하게 이용 가능
◎ 공식홈페이지 : https://www.incheon.go.kr/wp/WP040101
>Home>여성의광장 소개>인사말 | 여성의광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 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스스로의 변화에 당당한 여성 인천 여성의 광장은 여성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소중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
www.incheon.go.kr
광장놀이터 덕분에 처음 방문해 본 '여성의광장'
난 아이때문에 방문하게 됐지만 찾아보니 여성전문 교육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우리가 방문했던 월요일 오전은 교육 프로그램 시간과 겹쳐서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
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서 한참을 헤맸다.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예약하실 때 프로그램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문의해보시길😊
교육만 없다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도 편리한 편이다.
꿈터만큼이나 저렴한 이용가격.
아이사랑꿈터와 광장놀이터만 번갈아 이용해도 매번 키즈카페에 들이던 돈을 격하게 아낄 수 있다.
광장놀이터는 여성의광장 정문으로 들어와서 1층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정문에서 가깝고 엘리베이터타고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되서 매우 편리하다.
나처럼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이 있을 수 있어서 찍어온 팜플렛.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버스가 편리한 편이니 참고하시길🚌.
넓고 쾌적했던 광장놀이터.
자주 다니던 꿈터와 비교해보면, 꿈터는 조금 어린 친구들이 안전하게 놀기에 좋고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
광장놀이터는 키즈카페에서 보던 대형미끄럼틀과 정글짐이 있어서 아이들이 원없이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가장 좋았다.
게다가 1타임에 예약인원을 몇팀받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우리말고 딱 한팀 더 있었다.
이 넓은 공간에 딱 2팀, 아가가 총 3명있으니 그야말로 아이들이 편안하게 뛰어다니며 놀 수 있어서 좋다.
광장놀이터 내부에는 어린 아기들을 위한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
바닥도 벽도 쿠션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넘어져도 안전한 공간.
아기와 함께 부지런히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장난감들을 가지고 놀다보면 2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다.
커다란 미끄럼틀이 있었던 대형 볼풀장.
스크린에 나오는 그림에 공을 맞추며 아이와 한참을 머물렀다.
참고로 볼풀장에 공이 많고 깊은 편이라서 24개월 아기도 혼자 걷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안전한 장소지만 어린 아기는 혼자 걷기 어려울 수 있으니 꼭 보호자 동반으로 들어가시길 추천한다😊
아이들이 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설계된 화장실.
2시간동안 즐겁게 놀고 깨끗하게 손씻고 마무리👍🏻
미끄럼틀 좋아하고,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우리집 꼬마에게는 딱 좋았던 실내놀이터.
다음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버스타고 또 한 번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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