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뛰어놀고 꿀잠잘 수 있는, 송도 러쉬 트램폴린파크
- 생활, Life/또 어디를 가볼까
- 2023. 2. 23.
트램펄린전용 키즈카페에 다녀온 후, 그 매력에 푹 빠진 우리집 꼬마.
집에 있는 트램펄린으로는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집 근처 키즈카페를 검색해봤다.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트램펄린전용 키즈카페가 있어서 고민 없이 바로 다녀왔다😊
극강의 체력전, 송도 러쉬 트램폴린파크!
◎ 주소 :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132번길 30 휴먼빌파크 702~705
◎ 주차 : 해당 건물 주차장 이용, 퇴장시 주차등록 필수!
◎ 운영시간 (3월부터)
- 평일 12:00 ~ 21:00
- 주말/공휴일 10:30 ~ 21:00
- 월요일 휴무(공휴일일 경우 제외)
◎ 메모
- 36개월미만 유아들을 위한 별도공간 있음.
- 초등학생들이 주로 방문하는 편!
- 저녁 7:30분 이후 입장료 50% 할인.
◎ 입장권 : 네이버예매 이용
건물 외관으로 보아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곳이라서 주차는 수월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주차장 내려가는 길 각도도 타이트하고 (초입에 주차봉이 있어서 차선 엄수해야 한다!)
주차자리도 좁은 편이어서 주차하느라 이미 기진맥진.
평일임에도 해당 건물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가장 아래층까지 내려가서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우리차가 카니발이라서 그랬나...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차들이 꽤 큰데...😂)
매장에 입장하기 전, 혹시 확인해두어야 할 공지사항이 있는지 게시판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간혹 유용한 정보들이 적혀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읽어보니 오후 7시 30분 이후 방문시 입장료 50% 할인!
저녁에 체력소진이 필요하면 방문해도 좋겠다😂
나는 방문하기 전 네이버예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5회, 10회 이용권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주중, 주말 사용 가능하고 타인 공유 사용도 가능!)
트램폴린파크 특성상 혼자 방문하는 것보다 여럿이 방문해야 더 즐거운 법!
만약 친구들과 방문한다면 할인권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겨서 오기는 했지만,
러쉬에서 판매하고 있는 양말은 정말 미끄러지지 않을 듯한 디자인!
다만 색상이 살짝 아쉬워서 구매는 하지 않았다😅
다른 색상도 판매하시면 좋을텐데😌
입장하면서 받게 되는 전자키.
찜질방에서 받는 것과 동일한 용도!
매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전자키를 활용하고 퇴장할 때 계산하면 된다.
계산할 때마다 지갑을 꺼내지 않아서 편리하긴 하지만, 돈을 더 많이 쓰게 되는게 단점이다😂
전자키를 전달받으면 일단 직원분이 아이의 나이와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주신다.
그리고 트램폴린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상주하는 직원분이 계셔서 전에 갔던 곳에 비해서는 안전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트램폴린 특성상 높게 점프하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계속해서 제지하기는 힘든 법.
특히 초등학생 형아들이 뛰어다니면 유아들은 위험할 수 있다.
36개월 미만 꼬마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다녀야하니 주의하시길!
물론 초등학생들도 서로 접촉사고가 날 수 있어서 보호자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매장은 한 눈에 규모를 알 수 있을만큼 그리 크지는 않은 편.
그래도 내가 방문했던 날은 평일이고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충분히 뛰어놀 수 있었다.
(36개월 미만 유아와 방문할 때는 혼잡도를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매장은 불을 끄기도, 켜기도 하는데 어두울 때는 트램펄린 턱에 걸려 아이가 넘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나는 불을 켰을 때는 커다란 트램폴린에서 놀고,
매장이 어두워지면 36개월 미만 아가들이 노는 공간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트램폴린만큼 인기가 많았던 블럭 놀이공간!
블럭이 말랑말랑하고 웅덩이(?)가 꽤 깊어서 아이들이 수시로 다이빙하며 놀고 있었다😂
한 쪽에서는 열심히 쌓고 있는 아이들.
다양한 놀이기구가 없어도 아이들은 충분히 즐겁게 노는 듯 하다😊
우리집 꼬마도 몇 번 들어가서 놀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유아들에게는 꽤 깊을 수 있고,
다른 아이들이 자칫하면 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드시 함께 들어가는 것이 좋다.
글을 쓰며 돌이켜 생각해보니,
사실 러쉬 트램펄린파크는
초등학생(혼자서 충분히 놀 수 있는 나이)정도되는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쪽에 36개월 미만 유아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가장 넓은 장소에서 뛰어놀기에는 보호자없이 다소 위험한 것이 사실이다.
전에 방문했던 트램펄린파크처럼 규모가 조금 크다면 한가한 공간을 찾아 비교적 안전하게 놀 수 있겠지만,
이 곳은 규모 특성상 안전해보이는 장소는 유아들을 위한 장소가 유일했다.
아이가 즐거워하기는 했지만 아마도 당분간은 오지 못할 듯😅
적어도 혼자서 놀 수 있는 나이에 와야 보호자도 아이도 편하게 놀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이 날 유아는 우리집 꼬마가 유일했다. 다른 엄마들은 매우 여유로워보여서 부러웠...😂)
일정시간이 되니 직원분들 진행하에 피구게임이 시작됐다.
방문했던 친구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이었기 때문에 경기는 꽤 수월하게 진행됐다.
매장 한 편에 게임시간이 적혀있으니 놀이에 참고하면 좋을 듯!
생일파티룸 바로 옆에 마련되어있는 36개월 미만 유아들을 위한 별도공간.
초등학생들이 주로 방문하는만큼 유아들의 안전을 생각해서 별도공간이 마련된 듯 하다.
볼풀장도 있고 작지만 트램폴린도 별도로 있어서 우리집 꼬마는 이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별도의 공간이 있는 줄 미리 알았다면 친구랑 왔을텐데🥲
놀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볶음밥부터 피자, 돈까스, 떡볶이까지 다양한 편.
생일파티로 방문하는 친구들을 위한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새우볶음밥 9,900원
감자튀김 작은사이즈 5,900원
바닐라라떼 5,000원
새우볶음밥은 간이 세지 않고 구수하게 잘 볶아져서 맛이 좋았다.
새우를 좋아하는 우리집 꼬마도 뚝딱 먹을만큼 만족스러웠던 메뉴.
함께 시킨 감자튀김은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음에도 양이 충분했다.
아이와 계속 뛰었더니 당충전이 필요해서 시킨 바닐라라떼.
정말 엄청 달았다😂
단음료를 좋아하는 내입에도 달달했으니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느라 이용시간 2시간의 절반가까이를 밥먹는데 사용하고 말았다😂
아이와 방문해서 놀다보면 2시간이 생각보다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가급적 식사시간은 피해서 방문하시길!
중간에 음료를 마시거나 간식을 먹는 정도로 허기를 달래고 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트램펄린파크에서 원없이 뛰어논 덕분에 집으로 돌아와서 그야말로 꿀잠!
단순 키즈카페보다 확실히 체력소모는 엄청난 곳이다.
사실 나조차도 야외에서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요즘처럼 쌀쌀하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어쩔 수 없이 실내로 눈을 돌릴 수 밖에 없다.
실내에 방문하면 생각보다 활동량이 떨어져서 늘 고민이었는데,
트램펄린파크는 정말 원없이 뛰어놀 수 있어서 좋다.
아직은 바람이 쌀쌀한 요즘, 아이들의 건강한 체력소모를 위해 트램펄린파크 이용해보시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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