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솔솔 드라이브 가기 딱 좋은 날씨다. 신중하게 장소를 고르고, 시원한 커피도 한 잔 준비해서 드라이브를 나섰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음악! 영화에서 OST가 중요하듯 내 소중한 여행의 순간순간에도 어울리는 음악은 넣어보는 건 어떨까? 지금 이 계절, 드라이브 분위기를 한껏 올려줄 시원한 바람과 어울리는 밝은 느낌의 팝송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한다. * 참고로 나는 바이브(VIBE)를 이용 중인데 내가 하트를 누른 노래와 비슷한 노래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이 매우 유용해서 자주 사용한다. [ Peder Elias(페다 엘리아스) - Bonfire ] [유튜브] Peder Elias - Bonfire 개인적으로 Shawn Mendes(션 멘데스)의 풋풋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열이 많고 활동적인 우리집 꼬마를 위해 정말 한달내내 에어컨을 사용했던 것 같다. 거실에 설치한 에어컨을 가동하면 주변은 금방 시원해졌지만, 거의 반대편에 위치한 놀이방은 시원해지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선풍기를 이용해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해서 결국 써큘레이터를 구매하기로 결정!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디자인과 성능, 가격을 비교한 결과 최종적으로 오아 메가 에어 탁상형 써큘레이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오아 BLDC 모터 메가 에어 탁상형 써큘레이터 OA-FN031 COUPANG www.coupang.com 오아 써큘레이터는 탁상형(89,000원)과 스탠드형(109,000원) 두 가지가 있다. 무려 12단계 풍속조절이 가능한 스탠드형이 탁상형과 단돈 2만원차이밖에 나지 않..
학생 때는 독서를 좋아하지 않았다. 책 수집이 취미이신 엄마 덕분에 집에는 늘 책이 많았지만,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간간히 훑어보는 정도였달까. 그래도 서점에 가는 건 좋아했다. 시원하고, 앉아서 쉴 수 있고, 구경할게 많아서 엄마가 늘 우리를 데리고 가주시던 곳. 책 읽는 건 습관이 되지 않았어도 시간 날 때 서점에 방문하는 건 습관이 되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쨌든 책과 가까이 지낸 편이었기 때문에 독서습관을 가지기도 수월했던 것 같다. (여름 피서로 서점 추천합니다♥) 책 읽는 게 좋아지기 시작한 건 임신을 하고부터였다. 배는 불러오고, 갈 수 있는 곳은 없고, 무기력해지고 왠지 모를 자존감 하락을 경험하며 조금은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 취미를 만들고 싶었다. 일단 책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 좋..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요즘 날씨는 정말인지 미친것만 같다. 더워도 시원한 실내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날씨만큼이나 미친듯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저번 주에는 2,000명을 넘어섰는데 다행히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양이다.) 산책을 좋아하기 시작한 우리집 꼬마는 현관문에 꺼내둔 유모차만 봐도 신이 나서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그 귀여운 엉덩이를 보면서 어떻게 안나갈 수 있을까. 나 역시 바깥에 나가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더워도 무작정 짐을 챙겨 산책을 나선다. 호기롭게 외출을 나서지만 더운 날씨에 금방 기진맥진. 아이도 나도 땀범벅이 돼서 집으로 돌아온다. 어른인 나는 참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른들보다 기초체온이 높고 온도 변화에 약한 아이를 위해 조금이라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