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블로그를 핑계로 구입했던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했던 지출이 꽤 많이 발생했다.
필름도 사야 하고, 케이스도 사야하고
파우치도 사야하고, 펜촉 커버도 사야 하고...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랄까......?
물론 전부 없어도 문제없는 아이템들이지만
고민 끝에 구매한 내 아이패드와 펜슬은 소중하니까...♥
나는 평소에도 연필을 꽤 세게 눌러서 사용하는 편인데,
처음 사용해 본 펜슬이 너무 편리하고 재미있어서
손으로 눌러도 되는걸 굳이 펜슬을 사용하고
괜히 굿노트켜서 손글씨도 꾹꾹 눌러 연습하곤 했다.
그러다가 펜촉이 닳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도 생각보다 쉽게.
나처럼 사용했다가는 펜촉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았다.
(검색해보니 정품 펜촉은 4개에 무려 25,000원!)
그래서 급하게 펜촉 커버를 구매하기로 했다.
내가 처음 구매했던 제품은 뷰씨의 저마찰 펜촉커버.
마찰이 적은 제품으로 구매했더니
너무 얇아서 2주도 못가 찢어지기 일쑤였다.
다음으로 선택했던 제품이 바로
PZOZ 피지오지 펜촉커버!
두께도, 가격도, 사용감도 여러모로 마음에 들어서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한 번 사용하면 끊을 수 없는 로켓배송의 늪...
쿠팡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어떤 부분을 가장 원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하나에 약 790원.
사실 비싸다면 비쌀 수 있지만
펜촉을 오래 쓸 수 있다면
그나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PZOZ 피지오지 펜촉커버는
소프트와 하드타입 2가지가 있는데
이건 아마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나는 현재 일반 필름을 사용하고 있고
필기음이 발생하는 걸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 타입으로 구매했다.
펜촉커버를 씌우지 않았을 때에 비하면
확실히 저항값이 느껴지는 편이지만
나는 그다지 불편한 점을 느끼지 못해서 만족하는 편.
하지만 만약 종이필름으로 바꾸게 된다면
PZOZ 피지오지의 하드타입도 사용해보고 싶다.
제품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스티로폼으로 포장되어 있다.
과한 포장이 아닐까 싶다가도
제품이 얇아서 파손되기 쉽고
작아서 자칫 잊어버릴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이런 부분이 만족도를 높여준다고 생각했다.
두께는 약 1mm 정도.
소프트 타입이어서 부드럽지만
생각보다 두께가 얇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지 현재 구매하고 한 달 정도 착용했지만
여전히 잘 버텨주고 있는 펜촉커버!
이 정도라면 8개로 1년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펜촉 커버를 끼울 때는
최대한 밀착시킬 수 있도록
위의 설명처럼 티슈를 사용하는 편이 좋다.
잘 끼워지지 않으면
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글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다.
소모품의 경우,
새로운 물건을 사용해본다는 즐거움도 있지만
되도록이면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하고
구매 시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야 편한 경우도 있다.
이번에 발견한 펜촉커버 덕분에
앞으로 펜슬촉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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