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강릉 여행, 아침으로 먹기 좋은 음식 순두부정식
- 생활, Life/맛있는건 짜릿해
- 2021. 10. 22.
강릉하면 가장 유명한 음식 중에 하나인 초당순두부!
조금은 뻔하지만 그만큼 안전한 선택이기에
아침메뉴로 속이 편한 순두부정식을 먹기로 했다.
참고로 강릉 초당순두부마을은
대부분의 매장들이 아침 일찍 시작해서
이른 저녁 문을 닫기 때문에 (오후 7시 마감)
가능하면 아침이나 점심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초당할머니순두부
주소 :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 (초당동 307-4) [네이버지도]
주차 : 매장 앞 전용주차장 이용가능
운영시간 : 아침 8시 - 오후 7시 (수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있음, 화요일 단축영업)
참고사항 : 아기의자 있음, 매장 넓고 화장실도 깔끔!
학생 때 가족들과 몽글몽글한 하얀 순두부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남아있어서
추억삼아 방문했던 초당순두부마을.
허름한 가게 내부가 나름대로 정겨워서 좋았는데
지금 순두부마을 대부분의 가게는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곳이 많다.
결국 예전에 방문했던 매장을 찾지 못하고
감으로 제일 이름이 비슷한 곳에 갔는데
매장은 깔끔했지만 음식은 여러모로 아쉬웠다.
내가 방문했던 '초당할머니순두부' 매장의 영업시간.
관광지 매장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영업시간 확인하기!
그래야 헛걸음을 피할 수 있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주말 아침이었는데
거리두기로 인해 테이블 사용을 제한하다보니
오전 10시쯤부터 대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대기가 생겨도 매장이 워낙 넓어서
대기시간이 오래걸리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매장인만큼
번호표나 안내방송, 대기할 수 있는 벤치 등
여러모로 대기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
어른들을 모시고 가거나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이런 부분도 중요하기 때문에 미리 사전에 체크해두면 좋다.
메뉴는 간단하다.
구수한 하얀 순두부와 매콤한 얼큰 순두부.
고민하지 않아도 되서 좋다.
물이나 밑반찬은 주로 셀프바에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한만큼 가져올 수 있어서 편리하다.
우리는 고민없이
얼큰 순두부와 하얀 순두부를 하나씩 주문했다.
얼큰 순두부는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았고
조개가 들어있어서 개운했다.
하얀 순두부는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속이 편안했고
간이 거의 되어있지 않아서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었다.
여러모로 무난한 맛이었지만
가격에 비해 밑반찬이나 된장찌개가 너무 부실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아쉬운 구성이었다.
특히 전날 방문했던
강릉 중앙시장 근처 '감자바우'에서 먹었던 백반과
너무나 비교되는 상차림...
부디 다음번에는 더 맛있는 순두부매장을 발견할 수 있기를...♥
▼▼▼ 아이와 함께 강릉 여행,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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