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외식, 다소 아쉬웠던 초밥전문점 스시웨이 송도점
- 생활, Life/맛있는건 짜릿해
- 2021. 10. 8.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초밥이 먹고 싶어진다.
더울 때는 혹시라도 탈나지 않을까
먹고 싶은 마음 꾹꾹 참았다가
찬바람 불면 봉인해제.
어느새 올해 여름도 끝났으니
서둘러 집근처에 맛있는 초밥집 찾아야할텐데...
급한 마음에 일단 검색해봤다.
예전에 가봤던 스시웨이 체인점이
송도에도 있길래 일단 방문해보기로.
포장도 되는 매장이지만
역시 초밥은 매장에서 먹어야 제맛아닌가?
스시웨이 송도점 위치
스시웨이 송도점은 2층에 위치해있다.
주차는 매장건물 지하에 할 수 있고
식사시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건물 외부에서는 잘 안보여서 몰랐는데
도착해보니 매장이 꽤 넓다.
실내자리와 실외자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아기들을 위한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이 날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2인 특초밥.
예전에 자주 가던 합정역 근처 초밥집은
초밥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스시웨이는 초밥이 다양하게 나오는 대신
함께 먹을만한 다른 음식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포장으로 주문할 때는
매장에서 제공되는 튀김과 식사가 없는 대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편.
그래서 그런지 포장으로 주문하는 분들이 더 많은 듯 했다.
첫번째로 나온 초밥.
스시웨이 송도점의 초밥은
전체적으로 밥의 양은 많지 않으면서
회가 길고 얇은 편이었다.
참치등살을 감태와 함께 주는 점이 특이했고,
계절에 따라 한두가지정도 메뉴가 변하는 듯 했다.
두번째로 나온 초밥.
체인점인만큼 맛과 가격은 무난한 편이지만,
초밥의 만듦새도 그렇고
그릇에 너무 성의없게 올려서 주는 것 같아 다소 아쉬웠다.
초밥을 다 먹을 때쯤
새우튀김과 우동이 나왔다.
식사 메뉴는
수제비매운탕(2인이상일때만) 또는
우동과 메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날이 선선해서 우동으로 선택했다.
국물은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지만
면이 다소 아쉬웠던 우동.
새우튀김은 분명 메뉴판에서 인당 2개가 나오는 것 같았는데
실제로는 인당 1개가 나왔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식사...
초밥은 역시 가성비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구성이 알차고
음식 차림새가 깔끔한 매장으로 가는게 답인 듯.
맛있는 초밥집을
얼른 다시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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