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상품등록을 하고, 첫 구매가 이루어졌던 날.
온라인 강의에서 강사님이 말씀하셨던 “단군이래 돈벌기 가장 좋은 때 ”라는 말이 번뜩 뇌리를 스쳤다.
내가 관심을 조금만 기울이면 돈은 어떻게든 벌겠구나.
지금 나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구나.
“정보력이 곧 돈이 된다”는 생각이 명확해지는 순간이었다.
메가쇼에 시장조사를 나서다
사람들은 대체 어떤 물건을 파는걸까.
요즘 유행하는 물건은 뭘까.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에 다녀왔다.
(이름만큼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였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다.
하지만 규모만큼 찾는 사람도 많다.
메가쇼를 방문해도 주차비가 발생한다.
4시간 머물고 9,000원이 나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고민할 수 있지만,
나도 모르게 이것저것 사다보면 짐이 많아진다.
(할인과 이벤트 상품이 꽤 많아서 쇼핑유혹이 만만치 않다🤑)
가능하면 자가용 이용하시길 추천하고 싶다🚗
(실제로 전시장 안에는 카트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꽤 많았다)
✔️ 메가쇼 관람 전 이용 꿀팁은 글 맨아래 정보 확인하시길😊
메가쇼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메가쇼 관련 다양한 정보는 물론,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는 메가쇼 관련 정보도 쉽게 받아볼 수 있으니,
시장조사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채널추가 해두시길 추천한다😊
✔️ 메가쇼 카카오톡 채널 추가 링크 : http://pf.kakao.com/_mFxdgxh
참여하는 다양한 매장들의 정보가 담긴 책자.
매장마다 팜플릿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지만,
워낙 정신없어서 챙기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추후 정보가 필요할 수 있으니,
시장조사를 위해 방문했다면 다양한 자료들을 미리 챙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참여한 매장들이 많아서
각종 이벤트도 많이 진행되고 있었다.
상품이 좋은 곳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으니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한다.
매장을 둘러보다보면 "오! 이건 사야 해🤩" 라고 유혹에 빠지기 일쑤...
시장조사차원에서 방문했지만 나도 모르게 쇼핑만 잔뜩 하고 말았다😂
패키지가 고급스러워서 눈길이 갔던 《 이화곡간장 》
기존 간장에 비해 맛이 연해서 아기 음식에 활용하기 좋아보였다.
작은 병으로 구매해서 실제 먹어보니 생각보다 메주 특유의 향이 강한 편.
실제 음식에 활용하기에는 가격이 살짝 비싸다는 게 아쉽다.
메가쇼에는 특히 먹거리를 파는 매장들이 많다.
시식도 많아서 하나씩 먹다보면 온갖 음식을 다 먹어볼 수 있다.
과자와 요거트, 닭갈비와 국 종류까지.
이렇게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었다니.
시장조사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인상깊었던 《 아빠비누 》 매장.
나이 지긋하신 아버님께서 혼자 나오셔서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만든 비누라고 홍보하고 계셨다.
샘플도 적극 나눠주시고, 설명도 어찌나 열심히 해주시던지.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리뷰도 호평일색이었다.
결국 그 자리에서 나도 사용해보고 싶은 비누를 냉큼 구매하고 돌아왔다.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검색해보시길😊
이번 메가쇼에서는 홈술상점이라는 테마로
전국 팔도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술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막걸리부터 우리나라에서 만든 각종 와인들까지.
차를 가지고 가서 시음을 못해본게 어찌나 아쉬웠는지🥲
국내 주류시장이 얼마나 다양해졌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현장이었다.
향수 이름부터 패키지까지,
전통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겨서 눈길이 갔던 《 코아 》 상점.
실제로 시향해보고 향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향수를 냉큼 구매했다.
기와를 사용한 호롱각 디자인은 외국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참 좋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여행을 주제로 준비된 《 트래블쇼 》
이미 이 곳을 둘러볼 때쯤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자세하게 둘러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잠시 둘러봤을 때 국내뿐만 아니라 근처 해외까지 다양하게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각종 여행패스 및 정보들을 얻기에는 충분해보였다.
구경을 마치고 나와보니 4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2번에서 3번은 돌아보며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는데,
매장도 제품도 정말 어마어마한 양이어서 전부 살펴보는 건 거의 무리였다.
돌아보고나니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아서
관람 전 이용 꿀팁을 따로 정리해보기로 했다.
메가쇼 가기 전에 확인하면 좋은 관람 꿀팁!
◎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 추천!
그야말로 쇼핑천국인 메가쇼!
물건을 구매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양손 가득 짐이 생긴다.
대중교통도 좋지만, 짐을 생각해서라도 자가용 이용하시길!
◎ 사전에 메가쇼 매장 정보 찾아두기.
관람하기 전에 내가 관람하고 싶은 정보를 미리 정리해두면,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무작정 방문했다가는 사람도 많고, 매장도 많아서 혼이 빠질 수 있으니 주의!
◎ 짐을 넣을만한 가방은 반드시 챙겨올 것.
각종 팜플릿은 물론 할인을 많이 해서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일이 많다.
넉넉하게 큰 가방, 또는 작은 카트를 챙겨오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 마음에 들어도 일단 보류해둘 것.
만약 김부각이라면 김부각을 파는 매장이 5군데, 그 이상일 수도 있다.
반드시 비교해볼만한 매장이 있을 수 있으니 섣불리 구매는 금지.
손이 무거워질 수 있으니 비교해보고 추후 구매해도 늦지 않다.
◎ 마음에 드는 제품은 상점 위치와 함께 사진으로 기록해두기.
처음부터 물건을 구매하기 시작하면 짐을 감당하기가 어렵다.
일단 처음에는 가볍게 구경하며 어떤 제품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에 드는 제품을 상점 위치와 함께 반드시 기록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메가쇼 내부 지도가 있다면 가장 좋다.)
기록해두지 않으면 다시 그 매장을 찾기란 사막에서 바늘찾기만큼 어려울 수 있다...😂
◎ 오후보다는 오전시간에 방문할 것.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방문하기 시작한다.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다면 오픈하는 오전 10시에 방문하는 것을 적극 추천!
◎ 카드결제도 가능하지만 현금 챙겨가기.
대부분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매장에 따라 현금결제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만약을 대비해서 약간의 현금도 함께 챙겨가시길!
◎ 걷기 편안한 신발 신고가기.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
그야말로 걷고 또 걸어야하는 구조이므로,
반드시 신발은 오래 걸어도 편안한 신발 신고가시길!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컸다.
시장조사하기 위해서 마음먹고 구경하면, 5시간도 아쉬울만큼 구경거리가 많았다.
아무 준비도 없이 방문해서 그야말로 혼이 빠져서 돌아왔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방문할 예정이다.
준비하고 가는만큼 다양한 정보를 얻어올 수 있다.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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