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김포 맛집, 풍무동 호박정육식당
- 생활, Life/맛있는건 짜릿해
- 2022. 12. 14.
평소 좋아하던 고기집이 있었다.
반찬도 맛있고 무엇보다 고기가 맛있어서 김포 먹자골목 안에서 꽤 유명했는데, 이번에 풍무동에 체인이 생겼다고 해서 가족들과 고기먹으러 다녀왔다.
고기 먹고 싶을 때, 김포 호박정육식당
◎ 주소 : 경기 김포시 풍무로 128 2층
◎ 전화 : 031-986-2632
◎ 메모
- 아기의자 있음.
- 인원 많을 경우, 예약 필수!
동생이 먼저 와본 적이 있어서 위치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위치가 눈에 띄지 않아서 사람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도착해보니 가게 안은 이미 만석.
역시 요즘 맛집은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고기.
정육식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고기 진열대.
붉은 빛 조명 덕분에 고기가 맛스러워보인다😋
셀프바인가? 생각했지만 직원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공간인 듯.
테이블에서 필요한 반찬을 요청드리면 바로바로 리필해주신다.
가끔 너무 바쁜 시간에는 직접 가지러가기도 했는데, 직원분들이 워낙 발빠르게 리필하고 채워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역시 이집, 고기만 맛있는게 아니었어😏
메뉴는 크게 세가지.
소고기, 돼지고기, 식사메뉴.
다양한 부위를 알차게 먹을 수 있는 한마리, 반마리 구성이 눈에 띈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그런지 식사메뉴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집 앞에 있으면 자주 올텐데 너무 아쉽다🥲
고기를 주문하면 먼저 나오는 반찬들.
파채, 소스에 적셔진 양배추, 상추 등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불판에 올려진 두부가 잔뜩 들어간 된장찌개!
고기보다는 밥을 더 많이 먹는 나에게는 딱 좋은 반찬이었다😋
돼지고기 한마리와 반마리.
고기가 두툼하고 붉은 빛이 돌면서 매우 신선하다.
다양한 부위가 포함되어 있어서 먹어보고 맛있는 부위를 추가할 수 있어서 알차게 먹을 수 있었다.
서비스로 나온 육회.
고기가 신선하고 함께 나오는 배가 달달해서 맛있었다.
육회를 먹어보니 식사에 있는 육회비빔밥이 너무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불러서 다음에 먹기로😂
정말 오랜만에 고기집에 방문했는데, 고기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너무 만족스러운 외식이었다.
이미 소문이 퍼졌는지 주변에 매장이 많지 않은 외진 곳에 위치해있는데도 저녁먹는내내 만석이었다.
만약 가족외식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을 듯!
또 고기가 먹고 싶어지면 재방문 의사 100%!
다음에는 소고기도 한 번 먹어보고,
못먹었던 육회비빔밥도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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