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궁금하다.
다른 사람들의 쇼핑리스트.
과연 사람들은 어떤 제품을 구매할까?
열심히 검색한 끝에 구매한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을 때의 그 만족감🤭♥️
물론 매번 그럴 수는 없지만,
적당한 검색과 비교는 분명 성공률을 올려준다.
그래서 오늘은 나의 쇼핑리스트를 공유해보려 한다.
제품은 총 4가지.
✔️ 트리플블랙 4in1 무선충전기
✔️ 국산 스테인리스 JALLA 잘라 가위
✔️ 프리미엄 수건 브랜드 TWB 스트라이프 수건
✔️ 1057 일공오칠 양말
혹시 장바구니에 넣어둔 제품이 있거나,
비슷한 카테고리를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시길💡
트리플블랙 4in1 무선충전기
아이폰의 배터리 성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애플워치를 구매하면서 무선충전기 구매가 절실해졌다.
내 기준은 딱 한 가지.
여러개를 동시에 무선충전하면서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제품일 것!
많은 검색 끝에 내가 구매한 제품은 트리플블랙 4in1 무선충전기.
이름처럼 한 번에 총 4개를 동시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나는 개인적으로 가전은 화이트가 좋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둥글둥글하고
디자인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한 편.
내가 가장 원했던 부분인
공간활용에도 딱 알맞는 슬림한 모양.
거치대로써의 각도도 적당해서 충전이 아니라 거치하기에도 편리하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C타입 충전케이블이 함께 들어있고,
USB 포트까지 포함해서 4개 충전이 가능한 것.
에어팟은 사용하고 있지 않아서 핸드폰과 워치만 충전 중인데,
역시 무선충전은 편리하다.
📝 사용후기 / 만족도 ★★★★
- 디자인이 매우 깔끔해서 어디 두어도 예쁨.
- 4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편리성.
- 가격은 다소 비싼 편.
- 고속충전은 지원하지 않고 충전시 핸드폰이나 워치가 뜨거워짐.
국산 스테인리스 JALLA 잘라 가위
주방에서 가위는 정말 중요한 도구다.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음식에 직접 닿기도 하고,
생각보다 날고기는 잘드는 가위가 아니면 자르기가 어렵다.
기존 쓰던 가위가 날이 무뎌지면서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잘드는 새가위를 검색하고 또 검색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JALLA 잘라 가위.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국내에서 만든 스테인리스 가위인 JALLA 잘라 가위.
사이즈는 20cm, 22cm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손이 작은 편이어서 20cm를 살까 고민했지만,
고기나 큰 재료를 자를 때 불편할 것 같아서 22cm를 구매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
약간 무겁기는 하지만 가위가 커서 불편한 점은 없다.
잘라 가위는 분리가 된다.
그래서 세척할 때도, 소독할 때도 매우 편리!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서
정말 매우매우매우 날이 잘든다.
처음에 샀을 때는 정말 뭐든 잘라보고 싶을만큼 자르는 느낌이 좋고
날이 잘드는 가위가 이렇게 좋을 줄이야......✂️
부디 가위 필요하신 분들은 제발 사세요!
📝 사용후기 / 만족도 ★★★★★
- 위생적인 스테인리스 소재
- 분리 세척 가능
- 무게는 다소 무거움
- 22cm 추천!
- 날이 잘 들어서 절삭력 최고!
프리미엄 수건 브랜드 TWB 스트라이프 수건
나는 약간 깔맞춤에 진심인 편이다.
그런 내가 늘 불편했던 한가지.
바로 알록달록한 수건들.
이런저런 행사에서 받아온 수건들은
크기도 색상도 제각각이어서
아무리 깔끔하게 접어서 보관해도
너무 눈에 거슬려.....
수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라고 하니
큰마음먹고 내 마음에 드는 수건으로 전부 교체하기로 했다.
🔗 구매링크 : https://product.29cm.co.kr/catalog/303349
TWB, 프리미엄 타월 브랜드.
좋은 원단을 물론이고 디자인이 예뻐서 유명한 수건이다.
다양한 디자인 중에서도 내가 고른 건
가장 깔끔한 스트라이프 패턴.
그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으로 깔맞춤!
수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포장되어 있다.
위생적이라서 좋긴 하지만, 어짜피 세탁해서 써야 하고
환경을 위해 포장비닐은 가급적 줄여주셨으면...
수건 끝부분에 보면 실이 조금씩 튀어나와 있다.
밑단의 균일한 마감을 위해 사용되는 방식이라고 하니 자르지 않도록 주의!
물건을 받고 설명서를 보는 건 중요하다.
수건은 다른 빨래들과 달리 주의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으니
귀찮아도 처음에 한 번은 꼭 정독하시길!
📝 사용후기 / 만족도 ★★★★
- 생각보다 도톰해서 사용감이 좋음.
- 예쁘다. 어디든 걸어놓으면 그 자체로 인테리어 소품!
- 건조기 사용해도 무난히 버팀.
- 수건이 도톰해서 반드시 물기를 잘 말리고 세탁해야 냄새 안 남.
-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 듯... 예쁘니까 용서해줄게...
1057 일공오칠 양말
난 양말을 좋아한다.
패션의 완성은 양말이라는 말에 적극 찬성하는 1인.
지나가다 예쁜 양말만 보이면 한개씩 모으는게 취미였는데
문제는 내 엄지발톱이 유난히 구멍이 잘나는 모양이라는 것....
예쁜 것도 좋지만 튼튼한 데일리용 양말이 꼭 필요했다.
그러다가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알게 된 1057 일공오칠 양말.
당장 구매해서 신어보기로 했다.
🔗 구매링크 : https://www.musinsa.com/app/goods/2122868
1057 일공오칠 양말은 일단 심플하다.
모양은 없이 색과 재질로 승부하는 스타일.
색감이 워낙 예뻐서
사실 패턴이 없어도 충분히 멋스럽다.
데일리로 신기에도 좋고 포인트로도 좋은 선택!
길이는 두가지가 있다.
반스타킹처럼 긴 양말과 발목까지 오는 일반 양말 사이즈.
나는 데일리용으로 신을 양말이 필요했기 때문에
하프 사이즈로 구매했다.
일공오칠 양말은 남녀공용으로 신을 수 있는 양말이고
권장 크기는 235-265mm.
남편은 260 / 나는 240
둘 다 범위 안에 있어서 그런지 편하게 잘 맞는다.
내가 고른 색상.
왼쪽부터 아이보리/그레이/밀크브라운/머스타드/스카이.
받고 보니 머스타드, 스카이 색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여기 완전 컬러 맛집.
남편은 주로 일할 때 신어서 짙은 색으로 구매했다.
왼쪽부터 카키/딥그린/딥블루/챠콜/블랙.
1057 일공오칠 양말은 특이하게도
'양말수명보증' 이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나처럼 구멍이 잘 나는 사람들을 위해
구멍난 양말을 새상품으로 교환해준다는 얘기인데
구매일로부터 1년까지 보증기간이 있다.
5켤레에 9,900원.
대략 1켤레에 2,000원.
새상품으로 교환할 때 배송비 2,500원이 발생하니
2개 이상 구멍이 났다면 모아뒀다가 새양말로 바꾸시길.
📝 사용후기 / 만족도 ★★★★
- 양말이 도톰하고 발목부분이 꽤 쫀쫀함.
- 쫀쫀해서 자국 남음. 하지만 절대 흘러내리지 않음.
- 건조기 사용하면 줄어들기는 하지만 잘 해지지 않음.
- 패턴이 없어서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림.
- 색상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다양함.
- 두께가 있어서 발이 더움.
검색 끝에 구매한 제품들이라 대부분 만족도가 높지만
역시 물건은 직접 사용해봐야 그 진가를 아는 법.
나의 사용 후기가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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