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정말 한집건너 한집이 카페다.
한참 편의점이 우후죽순 생겨나던 시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카페가 그렇다.
저렇게까지 카페가 생겨나도 장사가 될까 싶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이 350잔을 넘어섰다고 하니 치킨집만큼 카페가 많은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커피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들...하루 평균 한잔씩 마신다 - 인사이트코리아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이 하루 한 잔 꼴로 글로벌 평균치의 2.6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해 전국 커피전문점만 7만여 곳에 달하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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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눈에 띄게 늘어난 매장으로는 컴포즈와 빽다방, 메가커피가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스타벅스 벤티에 가까운 커피용량을 마실 수 있는 매장들.
가성비가 좋아서 나 역시 자주 이용했던 매장들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텐퍼센트커피를 알고 나서는 되도록 근처에서 텐퍼센트커피를 먼저 검색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확연히 다른 커피맛.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원두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심지어 디카페인 커피도 준비되어 있다.
(한 때 디카페인 커피때문에 스타벅스만 갔던 때가 있었다)
용량도 큰 편이어서 가성비에도 밀리지 않아서 요즘 나의 최애 커피매장☕️♥️
특히 바닐라라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카페, 꼭 추천하고 싶다.
직접 생바닐라빈을 이용해서 만든 수제시럽으로 바닐라라떼를 만들기 때문!
달달한 커피 생각날 때, 아바라만큼 맛있는게 없으니까😋
커피가 맛있는, 텐퍼센트커피 옥련점
◎ 주소 : 인천 연수구 독배로 35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주말 19:30 영업종료)
◎ 주요음료 가격대 : 아메리카노 2,500원 / 카페라떼 : 3,500원
우연히 산책하다가 들렸던 텐퍼센트커피 매장.
원목으로 꾸며진 예쁜 매장 내부와 입간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직접 주문하는 방식.
요즘은 많은 카페들이 키오스크 주문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다.
생각보다 다양한 커피와 음료 종류.
커피뿐만 아니라 논커피 메뉴도 상당히 종류가 많아서 고민이 깊어진다.
어디든 처음 방문하면 기본 메뉴를 주문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메뉴들이 있었다.
텐라떼와 당고미숫페너.
시그니처 메뉴인 듯 하니 조만간 도전해봐야겠다😋
함께 주문할 수 있는 베이커리는 스콘과 쿠키, 파운드케이크 등이 있다.
개인적으로 베이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콘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적당히 포슬포슬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커피와 함께 먹기 딱 좋은 스콘이다😋
코코넛쿠키는 코코넛 맛이 많이 나서 좋지만 이에 쩍쩍 달라붙는다.
맛보다는 질감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듯.
텐카페에서는 함께 방문하는 아이들을 위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
어른들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우리집 꼬마도 얼른 함께 카페가서 음료 한 잔 느긋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오픈바 내부.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생바닐라빈 시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직접 만드는 수제시럽이라서 그런지 다른 매장에 비해서 바닐라라떼가 향이 좋았다.
바닐라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천장에 달려있는 정수필터도 눈에 띈다.
역시 커피가 맛있는 집은 이유가 있군☕️
텐퍼텐트커피 로고, 정말 잘 만드신 것 같다.
항상 일정한 맛의 원두를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스토리가 잘 녹아있는 느낌.
원목느낌의 매장과도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 판매 중이다.
우리동네 텐퍼센트커피 매장은 협소한 편.
나는 주로 커피를 포장하기 때문에 매장을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 딱 알맞은 공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다.
매장을 찾을 때마다 살갑게 인사해주셔서 저절로 찾게 되는 곳😊
이 날 내가 주문한 커피는 카페라떼와 콜드브루라떼.
맛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싶어서 함께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같은 라떼지만 베이스가 달라서인지 맛이 확연히 달랐다.
카페라떼는 고소하고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맛이 인상적이었고,
콜드브루라떼는 카페라떼에 비해 비교적 깔끔하고 은은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었다.
평소 콜드브루를 즐겨드시는 분에게는 조금 부드러운 느낌으로 콜드브루 라떼도 추천할 수 있겠지만,
카페라떼에 비해 맛이 싱겁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우유의 고소하고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택시 참고하시길😋
평소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기는 하지만, 스타벅스는 그야말로 좋아하는 특정 음료 때문에 찾을 뿐 커피가 맛있다고 생각해 본 적은 거의 없다.
특히 라떼 종류는 샷을 추가하지 않으면 연한 편이어서 더더욱 마시지 않는 편.
텐퍼센트커피 라떼는 요근래 내가 마셔 본 라떼 중에 가장 맛이 좋았다.
적당히 고소하고 커피맛이 진해서 다 마시면 또 마시고 싶어지는 맛.
혹시 근처에 있는 텐퍼센트커피, 아직 방문 안해보신 분들은 조만간 꼭 한 번 드셔보시길😋
특히 라떼와 바닐라라떼는 꼭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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