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강릉 여행, 해변에서 즐기는 수제햄버거 카페폴앤메리
- 생활, Life/맛있는건 짜릿해
- 2021. 10. 24.
강릉에 왔다면 잊지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바다를 눈에 가득 담아가는 것!
이왕이면 사진도 좋지만 동영상으로 찍어두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다시 바다를 꺼내보기 한결 수월하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우리집 꼬마에게 처음으로 동해바다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강릉여행 목적이었기 때문에
가장 날씨가 좋았던 둘째날 점심에 강문해변을 찾았다.
▶ 카페폴앤메리
주소 : 강원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33 (강문동 297-10)
주차 : 강문해변 공용주차장 (10월말부터 유료전환예정)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반 (주문마감 오후 9시)
참고사항 : 매장은 생각보다 좁은 편. 날이 좋다면 테이크아웃 추천.
카페폴앤메리는
강문해변 공용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남편과 내가 햄버거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 강릉여행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때문에
강릉에 오면 자동적으로 찾아오는 가게 중에 한 곳이 되었다.
가게 내부는 나름 아기자기하지만 꽤 좁은 편.
썰어먹는 햄버거라서 가게에서 먹는게 편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포장도 꼼꼼하게 잘해주는 편이니
날씨가 괜찮다면 포장 후 해변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가게 앞 강문해변도 좋지만
차가 있다면 바로 근처 스카이베이호텔 앞
경포도립공원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걸어서는 30분 넘게 걸릴 수 있음...)
소나무숲이 있어서 그늘에서 먹을 수 있고
산책로와 포토스팟이 잘 갖춰져있어서
개인적으로 강문해변보다 더 추천하고 싶은 장소!
이 날 주문했던 메뉴는 모짜렐라버거와 앵그리버거.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모짜렐라버거는 사진조차 남기지 못했다...ㅎ
원래는 햄버거종이에 포장해줬었는데
상자모양으로 포장용기가 변경됐다.
소스도 찍어먹기 편리하고, 한결 썰어먹기 편해져서 매우 만족!
참고로 앵그리버거는
꽤 매콤한 칠리소스와 할라피뇨가 들어있어서
나처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먹기에 적당한 메뉴!
다만 칠리소스가 매우면서도 달달한 편이니 참고하시길.
소스는 좀 과하다싶을만큼 많이 들어있는 편이다.
카페폴앤메리는 따로 세트 메뉴가 없어서
감자튀김을 먹고 싶을 경우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포장은 무조건 한접시 단위로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
가격이 5,000원이라서 비쌀뿐만 아니라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먹고 싶어서 주문했지만 다 먹지 못해서 너무 아까웠다.
주차한 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강문해변을 눈에 가득 담았다.
다행히 하늘도 맑고 구름이 거의 없어서
바다가 어찌나 예쁘던지.
한동안 찍어온 동영상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 듯♥
평소 햄버거를 좋아하거나
해변에서 먹기 편한 포장음식을 찾고 있다면
카페폴앤메리 수제햄버거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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