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잘 읽는 방법, 이 책 한 권으로 완성!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박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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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거, 안 어려운데?



읽는 건 별거 아니더라




책을 읽는게 어렵다지만, 어렵사리 읽기 시작하니 그럭저럭 읽을만하다.
습관이 되고 나니 이제는 오히려 재미도 있다.
재미가 있으니 자연히 독서에 속도가 붙는다.
한 달에 15권을 훌쩍 읽고 있지만, 다른 문제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실험이 있었다.
과연 인간은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는가.

결과는 놀라웠다.
무려 1시간 뒤 50%, 하루 뒤면 70%를 망각한다는 것.

뇌는 우리 몸에서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무려 하루 에너지의 20%를 사용한다.
또한 극도의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기 때문에 하루동안 받아들인 수많은 기억들을 가차 없이 구분하고 버린다.
원활하게 생활하기 위한 방법이니 어쩔 수 없다지만, 문제는 뇌가 무엇이 중요한지 그다지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기억을 남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오래 기억하고 싶으면 딱 하나만 기억하면 된다.
‘자주 반복해서 기억할 것’

수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매일 목표를 적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뇌는 자주 반복하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오래 기억하기 위한 독서법, 본깨적




읽은 책들이 잊혀지는게 아까웠다.
책을 읽을 때 들인 물리적 시간들이 허공으로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조금이라도 장기 기억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독서법 책들을 찾아보다가 좋은 책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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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박상배



 

1. 본깨적이란?



책에서 본 것이 무엇인지, 책을 보면서 무엇을 깨달았는지 정리하고,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할 만한 것이 있는지 고민해보는 것
『본깨적』 70페이지 중에서




책 제목에 적힌 본깨적이란,
보고 - 깨닫고 - 정리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1) 본 - What I See - ‘저자의 관점’에서 본 것
2) 깨 - What I Learn - ‘나의 입장’에서 깨달은 것
3) 적 - What I Apply - ‘나의 입장’에서 적용할 것



2. 모티머 애들러의 3단계 독서법




책을 읽다 보면 왜인지 ‘완독’에 대한 압박을 받기 쉽다.
한 권을 다 읽어야만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독자들에게 저자가 추천하는 3단계 독서법이 있다.


◎ 모티머 애들러의 3단계 독서법

1) 개관 독서법 : 대충 읽기, 골라 읽기
전체를 훑어보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방법

2) 분석 독서법 : 꼼꼼하게 읽기, 소화하면서 읽기.
내용을 완전히 이해해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법.

3) 종합 독서법 : *수직적, **수평적 병렬독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러 권의 책을 비교하며 읽는 독서법.

* 수직적 병렬독서
같은 주제의 동일한 고민을 풀기 위해 답을 찾아내는 책 읽기.
다양한 책에서 좋은 부분만 추려 모아 가장 충실한 책 한 권을 만들어보는 것 중요.

** 수평적 병렬독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들을 동시에 이것저것 골라가며 읽는 독서법.
사고가 유연해지고 인식의 범위도 확대되어 창의성이 높아진다.




우리는 대부분 2단계 분석 독서법에만 머문다.
그렇게 책을 읽어야 한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충 읽고 골라 읽는 것도 책을 읽는 하나의 방법이다.
하버드생들이 1년에 100권이 넘는 책을 읽는 것은 바로 이러한 골라 읽기 역시 독서법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3. 1124 재독법



위에서 언급했던 에빙하우스 망각곡선(하루 뒤 70% 망각)을 역이용하는 재독법이다.

1124, 즉 1일, 1주, 2주, 4주 뒤 다시 읽음으로써 책의 내용을 완전히 장기 기억에 보관하는 것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모든 책을 이렇게 읽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정보 과부하로 인해 실행을 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얻기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중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여러 번 반복하면서 읽고 배우는 것이 좋다.
『본깨적』 114페이지 중에서



4. 333 재독법




책을 4번이나 다시 읽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 설명하는 재독 방법이 조금 더 쉬울 수 있다.

일명 333 재독법.
3일 동안 3명에게 3분 동안 이야기하는 방법이다.

언젠가 읽었던 책에서 자신이 제대로 아는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좋은 건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했다.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어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명하며 내가 다시 한번 듣게 되는 것 또한 기억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본깨적의 핵심요소 9가지



◎ 본, 저자의 핵심을 보기 위한 세 가지, SKI
Subject, 주제
Keyword, 키워드
Impressive phrase, *인상적인 구절

* 여기서 인상적인 구절이란,
마음에 와닿는 좋은 문장 (X)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핵심 내용을 담은 문장 (O)

◎ 깨, 좀 더 깊은 깨달음을 위한 세 가지, MRK
Motivation, 동기
Role-model, 역할 모델
Knowledge, 지식

◎ 적, 적용을 더 잘하기 위한 세 가지, KIA
Kaizen, 개선
Idea, 아이디어
Action plan, 사실 적용(개선과 아이디어 포괄 개념)



독서노트에 본깨적 적용하기




본깨적 책 안에는 다양한 독서노트 예시가 나와있다.
책에 나온대로 매번 실행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조금은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중요한 내용을 추려 나만의 ‘틀’을 만들어보았다.
혹시 간편한 독서노트 틀이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책이름』 출판사/출판년도
저자 (직업, 이력, 간단하게 메모)

1) 독서 준비단계

- 주제 :
- 핵심 키워드 :
- 서브 키워드 :

- 목표 :
- 세부 목표 :

2) 독서 중간단계

- 노트1 :
- 노트2 :
- 노트 3 :
- 핵심 메시지 :

3) 독서 마무리단계

- 목표 달성여부 :
- 액션 플랜 :
- 다음에 읽을 책 :



독서법 책을 읽는 이유




누군가는 그냥 책을 읽으면 되지 왜 굳이 독서법 책까지 읽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물론 그냥 읽어도 된다.
안 읽는 것보다는 읽는 것이 훨씬 나으니까.

하지만 책을 읽는다는 건 나의 소중한 시간을 들이는 일이다.
대략 300페이지 책 한 권을 읽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평균 3시간.
결코 적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하루 뒤면 70%를 잊어버리고 만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독서법 책 = 하나의 ‘장치’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나면 2가지 선택지가 있다.
1) 가벼운 산책으로 운동을 시작하거나,
2) 환경 세팅을 위해 헬스장, 필라테스 등 운동을 등록하는 것.

무엇이 정답이라 말할 수는 없다.
각각의 장단점이 명확할 뿐.

독서법 책을 읽는 것은 2) 선택지와 비슷하다.
그냥 읽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잘’ 읽고 꾸준히 읽기 위한 하나의 ‘장치’라고 할 수 있다.
이왕 시작한 독서가 삶에 도움이 되면 좋을 테니까.

독서법 책을 쓰는 저자들은 대부분 많으면 몇 천권까지도 읽어낸 독서 전문가들이다.
그야말로 책을 많이 읽어 온 사람들인 것이다.
그들은 그동안 책을 읽으며 오랫동안 고민했을 것이다.
많은 양의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기억하는 것에 대해.
독서법 책들은 그 고민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의 노력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읽을 필요는 없다.
언제든 과한 것은 좋지 않다.

오늘 정리해 둔 본깨적 독서법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면 좋겠다.
책을 읽는 사람이 변화를 경험하고, 그 변화의 파도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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