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의 세계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캐릭터 종류도 어마어마하다. 캐릭터 장난감은 사모으는 재미가 있지만, 아이가 흥미를 잃는 순간 단체로 골칫덩어리가 된다. 자연스럽게 꾸준히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을 고민하며 레고를 접하게 되었다. 장난감계의 스테디셀러, LEGO 레고 레고는 레퍼토리가 다양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홍보 문구는 실제로도 성립하는 듯 보인다.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모양을 상상하고 조립하며, 소정의 성취감을 느낀다. 가장 처음 구매했던 제품은 듀플로 라인이었다. 블럭 크기가 커서 두돌 아기가 가지고 놀기에 딱 좋았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사모을수록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는 것. 새로운 레고를 사주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때마침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