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인천 근교 나들이,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반응형



아이와 함께 카페를 방문할 때는
많은 부분을 신경 쓰게 된다.

키즈존인지,
아기 의자는 준비되어 있는지,
너무 조용한 곳은 아닌지 등등



이번에 다녀왔던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구경하고
아이와 함께 잠시 쉬어 가기 위해 방문한 카페였다.


영종도 몬몬이야 위치 정보 (네이버지도)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주차장위치



몬몬이야 주차장은 가게 맞은편,
도로 건너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주차 후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지도에서는 안쪽에 매장이 있는 것처럼 나와있지만
실제 몬몬이야 매장 입구는 길가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평일과 주말에 모두 방문해본 결과,
평일에는 매우 한산한 편이었고
주말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사람이 많았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몬몬이야 입구를 지키고 있는 북극곰.
매장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눈이 즐겁다.

하얗고 귀여운 북극곰이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 마리로 없다는 슬픈 사실.
환경문제에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몬몬이야는 다양한 동물 모형을 전시하는 공간인만큼
음료값 = 입장료 형식으로 운영 중이다.

커피 가격만 생각했을 때는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양한 전시공간을 구경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베이커리류는 많지 않지만
소소하게 요기하기 좋을 만큼은 갖춰져 있다.

개인적으로 커피와 함께 먹었던 마들렌이 특히 맛있었다.
드셔 보시길 추천한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매장 입구에서는 생각지도 못했던 넓은 내부 공간에 깜짝 놀랐다.
1300평 부지라는 점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다.

대부분의 좌석은 실외에 마련되어 있는데
작은 실내공간 안에도 제법 자리가 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서둘러 아기와 매장 곳곳을 구경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들이 많아
모두 구경하니 제법 시간이 걸렸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몇몇 동물 모형에는
올라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계단이 마련되어 있다.
그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었다.

파손이 걱정스러워서 금지하실 수도 있을 텐데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아직 동물을 잘 모르는 우리집 꼬마는
안전한 동물 모형들을 만져보며 다양한 동물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실외 공간 중앙에는 두 개의 연못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연못 덕분에 공간이 더욱 풍성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을 찍기에도 예쁜 공간이라서
우리 아기도 연못 근처에서 한참을 서성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가운데 실외 공간 이외에도 위의 사진처럼
사막존, 해저존 등 특색을 갖춘 실내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생각보다 어른의 눈으로는 시시할 수 있으니
아이의 눈이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하시길 추천한다.

* 참고로 사진에 나온 사막존에 여자화장실이 있다.
연못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면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니 참고하시길: )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평일에 방문하면 이렇게 한산한 몬몬이야를 맘껏 구경할 수 있다.

아이와 많은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평일을 추천하는 이유다.
특히 지금처럼 바람이 시원한 계절에 방문하기 좋은 곳!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우리 아기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공간 중에 하나.
역시 판다는 어른에게도 아기에게도 인기가 많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몬몬이야의 동물 모형들은
실제로 보는 것보다 특히 사진으로 예쁘게 나온다.
그래서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장소.

사실 어른들이나 조금 큰 어린이들에게는
살아있지 않은 모형들이라 조금 시시할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아기들과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모차로 모든 장소를 구경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길이 울퉁불퉁한 편이고 실내공간은 턱이 높아
아기가 어리다면 반드시 아기띠를 챙겨야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



도로변에 위치한 아프리카존은
가장 넓은 실내공간이기도 하고 남녀 화장실이 위치한 곳이다.
실외가 너무 덥다면 에어컨이 가동되는 아프리카존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2번 방문한 후에 내가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 장점
- 이색적인 실외공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 알록달록한 동물모형과 장식들 덕분에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 모형이지만 아이가 다양한 동물을 접해볼 수 있다.

* 단점
- 아이가 조금 크다면 모형이기 때문에 다소 지루해할 수 있다.
- 날씨가 더운 날은 실외공간이 많아 더울 수 있다.
- 길이 고르지 않아 아이가 어리다면 아기띠로 구경해야 한다.



영종도 카페 몬몬이야처럼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를
또 한 번 찾아봐야겠다: )♥


Copyright 2021. SLODIP All rights reserved.

728x90
반응형
LIST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