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좋아하는 쫄깃한 사누끼 우동 맛집, 영종도 우동마츠
- 생활, Life/맛있는건 짜릿해
-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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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는 우리의 단골 나들이 장소다.
그동안 숱하게 써 온 영종도 맛집과 카페 글들.
주말에 어디갈까 고민될 때면 우리는 영종도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
늘 가던 곳도 좋지만 때로는 색다른 장소를 가고 싶은 법!
영종도에 숨겨진 맛집을 찾기 위해 검색한 끝에 오픈한지 얼마안 된 신상 우동집을 발견했다.
쫄깃한 사누끼 우동 맛집, 영종도 우동마츠
◎ 주소 : 인천 중구 용유로21번길 57 우동마츠
◎ 주차 : 매장 앞 전용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영업시간
- 평일 11:00 ~ 20:00
-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14:00, 19:00
- 토요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 일요일 10:00 ~ 20:50 (라스트오더 19:5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메모
- 아기의자 있음.
- 아이도 함께 먹기 좋은 메뉴 있음!
- 애견, 애묘 동반 가능 (케이지 필수!)
조금 이른 저녁시간에 도착한 영종도 우동마츠.
전용주차장이 넓기도 하고 일요일 저녁이어서 자리가 꽤 많이 남아있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 안개가 꽤 짙게 깔려있었는데,
우동마츠의 목조 인테리어와 어우러져서 매장 외관이 꽤 인상적이었다.
마치 진짜 일본 어딘가에 와있는 듯한 느낌!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많을 듯한 장소였다😉
매장 입구에 놓여있는 입간판.
추천메뉴와 간단한 설명이 쓰여있다.
우동집에서 파는 디저트는 어떤 종류일까?
공개하시면 먹으러 와볼까나😋
요즘은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를 진행하는 매장들이 꽤 많다.
나 역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음료수는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필요하신 분들은 참여과정이 간단하므로 참여해보시길😊
매장에 들어서니 예쁜 타일로 둘러진 바 자리가 눈에 띈다.
게다가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까지!
아기자기해서 사진찍기 딱 좋다☺️
생각했던 것보다 매장 내부에 자리가 꽤 넓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매장이 한가한걸까?
아마도 일요일 오후여서 한가했던 것 같다.
덕분에 우리는 아이와 원하는 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단무지와 김치, 앞접시 등을 가져갈 수 있는 셀프코너.
직원을 매번 부르지 않아도 되서 편리한 시스템.
우동과자가 놓여있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이가 너무 많이 먹을까 걱정되서 꾹 참았다😂
주문은 자리에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
편리해서 좋기는 하지만 가끔은 이런 방법이 아쉽다.
주문하면서 직원분에게 메뉴에 대한 설명이나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지만 직원관리가 매장 운영에 가장 어려운 부분인만큼 어느정도 이해는 된다.
실제로 궁금한 부분은 직원분에게 문의하니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에비텐카케우동 13,000원
기본 따뜻한 우동에 새우튀김이 함께 나오는 구성.
국물을 먹어보니 간이 생각보다 세지 않다.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딱 좋은 정도.
어른들 입맛에는 조금 싱거울수도 있지만 김치가 있어서 문제없다.
사누끼 우동이라서 면은 상당히 두꺼운 편.
쫄깃하고 탄탄했다.
그릇도 커서 다 먹으니 배가 상당히 불렀다.
개인적으로 너무 딴딴하면 먹기 어려워서 사누끼 우동은 부카케(냉우동)보다 카케(온우동)가 더 맛있는 듯!
이건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다😋
니꾸우동 14,000원
단짠단짠한 소고기조림과 대파가 올라간 카케우동.
대파가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따뜻한 열기 덕분인지 아삭할 뿐 전혀 맵지 않다.
오히려 달달한 맛을 적당히 조절해주는 느낌.
아무래도 소고기조림이 토핑으로 올라가서인지 기본 카케우동보다는 간이 있는 편.
처음에 먹을 때는 단짠한 맛이 좋았지만 다 먹을 때쯤 되니 우동이 식어 달달한 맛이 더 강해졌다.
개인적으로 김치없이 먹기는 어려울 듯😂
사이드로 주문한 유부초밥.
우동도 양이 많기는 하지만 아이가 혹시 우동을 안 먹을지 몰라 주문했다.
달콤새콤해서 아이가 좋아했던 메뉴.
혹시나 아이와 나눠먹을 때 모자랄까봐 면 추가를 요청했더니 이렇게 나왔다.
면이 두꺼워서 생각보다 우동 양이 많은 편.
평소 많이 먹는 분은 면추가도 고려해보시길😋
새롭게 도전했던 영종도 우동맛집 우동마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저녁이었다.
주차장도, 매장 분위기도 여러모로 좋았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음식이 맛있었다는 점!
무엇보다 우동을 좋아하는 남편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도 또 방문할 것 같다♥️
불과 몇일 전에 비해 날씨가 따뜻해져서
다음에 방문하면 부카케우동도 도전해보면 좋을 듯!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지만 품절이었던 치킨난반정식을 꼭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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