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 씨에떼
◎ 품목 : 양말
◎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0-1
◎ 영업시간
- 평일 10:30 ~ 20:00
- 토요일 11:00 ~ 20:00
- 일요일 14:00 ~ 20:00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성수 구경에 나섰다.
걷고 걷다가 우리가 처음으로 들린 곳은
화려한 양말이 눈길을 끄는 '씨에떼'라는 매장이었다.
나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양말’
이라는 말을 믿는 사람이라서,
양말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잠시 둘러보니 종류가 정말 엄청나다.
다만 매장이 정말 좁은 편이라서,
남들과 밀치고 당길 용기,
원하는 양말을 찾는 끈기가 필요할 수 있다.
노력만 한다면
인터넷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정말 마음에 드는 양말을 고르게 될지도😉
◎ 매장 : POINT of VIEW SEOUL
◎ 품목 : 문구 및 생활잡화
◎ 주소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1,2,3층
◎ 영업시간
- 매일 12:00 ~ 20:00
- 매달 마지막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 공지 확인)
성수 나들이를 결심했던 이유,
바로 포인트오브뷰!
평소에 워낙 문구를 좋아해서
있는 인덱스, 노트, 필기구를
모으고 또 모으는 1인...🤑
그런 의미에서 포인트오브뷰는
성수에서도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저장해 둔 장소였다.
양말가게 구경을 마치고 도착해보니
이미 길게 늘어선 대기줄.
매장 구경 인원을 한정하다 보니
대기줄이 생기는 듯 보였다.
그래도 순환이 빠른 편이라서
대기는 그리 길지 않은 편!
유리창으로 보이는 문구를 구경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대기했다.
하지만 대기장소는
그늘이 전혀 없는 완전 땡볕.
한여름에는 꽤 더울지도...
성수에는 대기하는 매장들이 많으니
작은 양산이라도 꼭 챙기시길😎!
순서가 다가와
드디어 매장 안으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
깔끔하게 진열된 예쁜 문구들,
기다린 보람이 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오래 머물다가 지갑이 탈탈 털릴 수 있는 곳.
신중하게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아보기로 했다.
모양이 특이해서 찍어 본 연필깎이.
색감도 디자인도 예쁘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한 거 아닌가요...?
망설임 없이 제자리로...😅
깎인 연필 부스러기를 이용한
귀여운 액자그림들.
매장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구경거리들이 자꾸만 발길을 잡는다.
좀처럼 속도를 낼 수 없는 마성의 문구점!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무지노트.
노트가 많아서 왜 사는지
본인도 이유를 찾을 수 없지만,
이 노트는 그냥 올려만 둬도
소품처럼 예쁜걸요...?
세상에.
지우개가 이렇게 예쁠 일인가요...?
구매하더라도 아까워서 쓸 수 있을까, 싶은
장식용인 듯 한 지우개들.
가격표보고 사고 싶은 마음 겨우 진정시켰다.
포인트오브뷰의 차별점이라면
아마도 진열 방식이 아닐까.
제품이 가장 돋보일 수 있는 방식으로
매장이 잘 꾸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구경거리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탁월한 인테리어.
단지 문구를 사기 위해 오는 곳이 아니라
‘눈이 즐겁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지 않더라도 또 구경 오고 싶은 기분☺️
아기자기한 문구류가 많은 1층을 지나
2층, 3층으로 올라오면,
조금 더 세련되고 멋스러운 장소가 나타난다.
구매하기에는 다소 비싼 가격대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인테리어에 적용해보고 싶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곳.
평소 소품을 이용해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곳이다.
사고싶은 제품이 많아서
고민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왜 사람들이 빨리 나가지 못하는지,
너무도 공감되는 마음.
매장을 구경하고 나서면서도
사고 싶지만 구매를 망설였던 제품이
한동안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문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쉽사리 빠져나갈 수 없는 개미지옥...😂
성수에 방문한다면
그때 사지 못한 제품을 다시 한번 구경하러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문구 좋아하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 성수 맛집을 찾고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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