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막국수와 명태식해 수육, 영종도 동해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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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대형카페로 변신한 영종도 핫플레이스 대형카페 메이드림

비싼 톨비만 제외하면 영종도는 드라이브가기 참 좋은 곳이다. 일단 거리에 차가 많지 않다. 소중한 휴일을 길에서 보낼 때의 그 분노란...🤯 그리고 대형카페가 많다. 작은 카페도 좋아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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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림에서 가벼운 티타임을 마치고
마침 저녁시간이 되어 바로 앞에 위치한 동해막국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영종도에서 나름 유명한 집이었기 때문에 몇년 전에 1시간 대기하며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이후에 워낙 다른 맛집들도 많이 알게 되어 약 2년만에 재방문이다.



영종도 동해막국수




주소 : 인천 중구 용유서로479번길 16
주차 : 매장 전용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화~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영종도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




여전히 주말이면 대기가 많은걸까.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주말에 1시간 넘게 대기하면서도 일일이 직접 부르는 시스템이어서
혹여 순서가 넘어갈까 주변에서 서성거려야 했다.
의자도 충분하지 않아서 눈치싸움하며 겨우겨우 의자를 구하곤 했는데😂

지금은 다행히 대기장소에 의자도 많이 생겼고,
바람때문에 추울까봐 따로 칸막이도 제작해두셔서 아늑하다.


영종도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




오래된 가게에서 느낄 수 있는 옛스러운 분위기.
곳곳에서 사장님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신다.
기억이 흐릿하지만 예전에 방문했을 때도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영종도 동해막국수




비빔국수, 수육에 함께 나오는 명태식해.
어떤 음식인지 잘 몰랐었는데 설명을 보니 조금은 알 것 같은 느낌.
아마도 궁금해하는 손님들이 많아서 붙여두신게 아닐까😊


영종도 동해막국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막국수 가격이 꽤 많이 올랐다.
2년 전에 6,000원이었는데 그 사이 무려 2,000원이나 오르다니...
요즘은 어딜가도 1인분에 만원은 기본인 듯😂



영종도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




동해막국수에는 두가지 종류의 자리가 있다.
하나는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자리,
다른 하나는 바닥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식 테이블 자리.

둘러보니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대부분 좌식 테이블로 안내해주시는 듯.
우리도 꼬마와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좌식 테이블 자리로 안내받았다.

따뜻한 장판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니 그야말로 나른~
개인적으로 좌식 테이블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좌식 테이블이 오히려 아기와 밥먹기에 더 불편하다는 사실...😂
아기의자는 벗어나기 어렵지만, 좌식 테이블은 아이가 마구 돌아다니고 싶어한다.
이 날도 아이가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말리느라 국수를 거의 코로 먹은 듯😂

영종도 동해막국수




물막국수, 비빔, 수육 작은 사이즈와 메밀전까지.
골고루 4가지 모두 주문.
둘러보니 대부분 같은 구성으로 주문하고 계셨다.

원래는 수육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메밀전도 함께 먹어야 맛있다는 추천을 받아서 메밀전도 주문하기로 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전에도 똑같은 추천을 받았던 것 같은 기분😅


영종도 동해막국수



메밀전 6,000원


주문하면 음식이 꽤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아마도 메뉴가 많지 않아서 가능한 일인 듯!

메밀전은 얇지만 쫄깃한 편.
고기와 함께 싸먹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아이가 먹기에도 부담없을만큼 간이 약한 편이라서 좋았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그 점이 살짝 아쉬웠다.



영종도 동해막국수
영종도 동해막국수



수육 작은 사이즈 15,000원


명태식해와 함께 나오는 수육.
작은 사이즈라서 2명이 먹기에 알맞은 양이다.

고기는 적당히 부드럽고 간이 세지 않은 편.
함께 나오는 쌈, 백김치, 메밀전 또는 국수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곁들여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수육에 거의 간이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식해, 메밀전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았다.

수육은 쌈, 백김치, 메밀전 또는 국수와 함께 곁들여먹기에



물막국수 8,000원


김가루와 깨가 많이 들어가서 고소한 물막국수.
육수는 꽤 담백한 편이다.

우리는 아이와 함께 먹기 위해 다데기를 따로 요청드렸는데,
아무것도 넣지 않은 기본 물막국수는 다소 싱겁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는 준비되어있는 식초, 겨자, 다데기 등을 취향껏 넣어서 먹어야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수육은 쌈, 백김치, 메밀전 또는 국수와 함께 곁들여먹기에



비빔막국수 8,000원


생각보다 꽤 달달했던 비빔막국수.
달달한 맛이 강해서 그런지 매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내 입맛에는 조금 아쉬웠다.
막국수에 설탕을 넣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래서일까?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좀 적었다.
물막국수는 육수가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비빔은 정말이지 양이 좀... 적은 듯 했던...

2명이 오면 기본으로 4가지를 모두 주문하고,
총 37,000원정도의 금액이 나오는데 배가 부를만큼 넉넉하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아쉬운 듯 먹어야 다음에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메밀전이나 국수 양이 조금 더 많았다면 만족도가 높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애초에 면사리 추가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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