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따뜻하게! 도심 속 힐링공간 김포 대형 온실카페 글린공원
- 생활, Life/또 어디를 가볼까
- 2023. 4. 11.
아직은 추운 1월 중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에 어영부영 엉덩이가 무거워진다🙄
집에만 있으니 한없이 가라앉는 느낌.
기분전환을 위해 미리 찾아둔 카페에 방문하기로 했다.
식물이 한가득, 대형 온실카페 김포 글린공원
◎ 주소 :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5번길 34 카페 글린공원
◎ 주차 : 카페 전용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메모
- 실내길 울퉁불퉁. 유모차 반입제한.
- 현금없는 매장. 카드결제 필수(김포페이 결제 불가능)
- 반려동물 동반불가.
- 설날 연휴(1/21~24) 정상영업
벽돌과 통창이 매력적인 글린공원 외벽.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하기가 수월했다.
건물에 가려 온통 그늘인 주차장.
아직은 쌀쌀한 바람 탓에 눈이 여전히 남아있을만큼 춥다.
아이를 안고 서둘러 매장안으로.
문이 무거워도 너무 무겁다.
입장할 때 조심하시길😅
코로나가 끝나고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대부분의 가게들이 설날에도 정상영업하는 듯 하다.
글린공원도 정상영업한다고 하니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
입구에 마련된 자율포장대.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꼭 필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빵을 알뜰하게 챙겨갈 수 있고,
바쁜 직원들에게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되서 편리하다😊
고소한 빵부터 달달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빵이 판매중이다.
이제는 카페에 와서 베이커리가 없으면 섭섭한 느낌😋
점심을 먹고 왔지만 부지런히 먹고 싶은 빵을 골랐다.
글린공원은 현금없는 매장으로 운영중이다.
사실 현금을 언제썼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카드생활이 자연스럽지만,
아예 현금없는 매장은 또 생소해서 기록해두기로 했다📝
김포페이 결제도 불가능하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우리집 꼬마가 너무 좋아하는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당황스러웠다.
아이스크림을 워낙 좋아해서 카페에 방문할 때마다 사주는 편인데,
같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도 가게마다 가격이 천차만별.
그 중에서도 5,800원이면 가장 비싼 편...
다음에는 다른 음료를 시켜서 나눠주는게 나을 것 같다😅
매장을 둘러보니 유모차 반입제한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매장 내부에 계단도 많고 길이 울퉁불퉁하고 좁은 편이다.
내부 환경으로 인해 반입제한하는 것이니 아가와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기띠 준비하시길😊
곳곳에 다양한 식물들 덕분에 어느 자리에 앉아도 아늑한 기분이 들고,
통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빛 덕분에 온실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든다.
다양한 형태의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골라앉는 재미가 있고,
1층에 설치된 연못에는 폭포와 잉어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었다.
친절한 안내 표지판과 따뜻한 실내 분위기, 심지어 화장실까지 멋스러웠다.
햇빛도 잘 들어오고 식물이 워낙 많아서 겨울이라는 계절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곳이었다.
햇빛이 잘드는 1층 자리에 비해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비교적 한가했던 2층 자리.
덕분에 아이와 편하게 여기저기 구경할 수 있었다.
특히 그네 의자에 앉아서 어찌나 좋아했는지♥️
함께 방문한 꼬마가 잉어에 푹 빠지는 바람에 많은 시간을 1층에서 머물다 왔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조금 더 한적한 2층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1층 자리에 비해 대형 테이블도 많은 편이니 가족분들과 방문하시는 분들은 2층자리 탐색해보시길!
좌식 테이블도 있어서 아이들과 머물기에도 좋다😊
커피와 함께 주문한 빵들.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지만, 특히 고르곤졸라 크로와상이 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이 좋았다.
(이름이 고르곤졸라지만 치즈맛은 그다지 세지 않다!)
위에 뿌려진 가루는 초코인가 싶었지만 아마도 흑설탕인 듯.
과하지 않은 단맛이 더해져서 커피와도 매우 잘 어울렸다😋
+
따뜻해진 3월말, 다시 한 번 다녀온 글린공원.
주말에는 여전히 자리잡기가 쉽지 않았지만,
운좋게 창가자리에 앉아 찍을 수 있었던 예쁜 사진들.
초록초록🌿 식물이 많아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온다.
글린공원 방문하시는 분들은 창가자리 꼭 앉아서 사진 남겨보시길!
눈치게임 끝에 겨우 앉을 수 있었던 1층 명당자리.
잉어를 보고싶어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최적의 장소였다.
좌식이라 아이와 앉아있기 편하고, 잉어를 정말 원없이 구경할 수 있다.
난간이 뚫려있어서 조금 무서울 수 있지만, 물이 깨끗해서 잉어가 어찌나 잘 보이던지🐟
우리집 꼬마는 머무는내내 잉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먹이를 줄 수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니 한 번쯤 도전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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